21.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다윗 왕(삼상16장-삼하5장)

1) 목자 다윗

다윗은 사울의 뒤를 이어 왕이 된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입니다. 다윗은 왕으로 부름을 받을 때 사울과는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사울은 백성의 마음에 합한 왕이었지만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왕이었습니다. 다윗은 외모보다 중심에서 하나님께 인정을 받았습니다.

다윗은 사무엘을 통해 기름 부음을 받았지만 많은 준비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즉시 왕으로 세움 받지 않고 왕궁으로 들어가서 왕의 수업을 받습니다. 사울 왕의 시중을 들면서 음악을 통해 사울의 병을 고치는 일을 합니다. 그리고 거인 골리앗을 물리침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높입니다. 


2) 왕의 수업을 받는 다윗

다윗은 사울에게 시기를 받으면서 미래의 왕으로서 수업을 받습니다. 사울은 다윗을 훈련시키는 조교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다윗은 사울에게 계속 쫓기면서 살해의 위협을 당합니다. 그때마다 하나님은 주변 사람들을 통하여 다윗을 구해 줍니다. 특히 사울의 딸 미갈과 아들 요나단을 통해서도 도움을 받습니다.

죽음의 과정과 연단을 통해 다윗은 철저히 하나님만 의지하는 사람으로 만들어져 갑니다. 왕으로서 가장 중요한 자격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만 의지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왕으로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빨리 왕이 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느려도 어떤 사람이 되는가가 더 중요합니다.


3) 겸손한 다윗

다윗은 이런 연단을 통해 점차 하나님이 인정하는 겸손한 사람으로 만들어져 갑니다. 당장은 다윗에게 닥치는 연단이 힘들고 어렵지만 후에 하나님의 나라에 귀하게 사용되는 것을 봅니다. 다윗은 이런 과정을 통해 겸손을 배우게 됩니다.

다윗은 두 번에 걸쳐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그 기회를 자기를 위해 사용하지 않고 하나님을 드러내는 기회로 삼았습니다. 하나님이 기름 부은 사울을 죽이는 일은 결코 범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처리하도록 기다리고 그 뜻에 맡깁니다. 이것은 다윗이 얼마나 겸손한 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겸손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겸손입니다. 모든 일을 철저히 하나님께 의지한 다윗은 왕으로서 손색이 없는 사람입니다. 결국 다윗은 삼십 세에 왕이 되어 40년간 나라를 다스립니다.

성/경/파/노/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