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밧세바와 다윗Ⅰ (삼하 11-12장)


1) 인간다윗

영원한 약속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많이 받은 다윗이었지만 그도 인간입니다. 완전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다윗은 왕이 되었고 나라가 안정이 되어서 편안한 삶을 누렸습니다. 이제는 다윗이 직접 전쟁을 나가지 않아도 될 정도로 나라가 강해졌습니다. 그러나 이런 평안한 순간이 결국 다윗을 넘어지게 했습니다. 다윗은 네 가지의 죄를 범했습니다.

① 게으르고 나태한 죄

지금 전쟁 중임에도 왕은 한가하게 거닐고 있었습니다. 지도자로서 긴장감이 떨어지면 유혹을 받게 됩니다. 나태함을 조심해야 합니다. 너무 편안하면 인간은 죄를 짓게 됩니다. 게으름과 나태함은 하나님께 죄를 짓는 것입니다.

② 눈으로 범한 죄

죄는 보는 것으로부터 옵니다. 그래서 보는 것을 잘 해야 합니다. 다윗은 여인이 목욕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보는 것을 통해 죄가 마음속에 들어와 유혹을 합니다. 보는 것을 선별해야 합니다. 구별하여 보아야 하고 좋은 것만 보아야 합니다. 보지 말아야 할 것은 더 이상 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③ 마음으로 범한 죄

다윗은 아름다운 여인의 목욕 장면을 보는 정도에서 그치지 않고 그 다음 단계로 나아갔습니다. 그 여인이 누구인지 알아보게 합니다. 그 여자가 결혼한 사람임을 알고서도, 더구나 자기 부하의 부인인줄 알면서도 마음으로 음욕을 품게 됩니다. 죄는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마음을 잡지 못하고 죄와 타협하면 순식간에 죄가 들어옵니다.

④ 행동으로 범한 죄

다윗은 여자를 불러오게 하고 동침하여 아이를 잉태하게 합니다. 마음으로 결정하면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쉽습니다. 마음에서 결정한 것을 실행하는 것은 행동입니다. 결국은 살인까지 서슴지 않게 행합니다. 다윗은 우리아를 죽이고 밧세바를 아내로 차지합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왕으로서 합당치 않은 일을 한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모역하는 일이고 하나님을 무시한 일입니다. 이 순간 다윗에게 하나님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오늘날 우리가 죄를 짓는 과정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우리도 언제라도 다윗과 같은 죄를 범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결국 다윗은 순식간에 엄청난 죄를 범하게 됩니다.

성/경/파/노/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