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밧세바와 다윗Ⅱ (삼하 13-24장)


2) 회개하는 다윗

성경은 이런 다윗의 행위가 하나님이 보시기에 악했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왕들이 행했던 악의 모습과 같은 것입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악했다는 것은 하나님을 무시했다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을 인식했으면 이런 죄는 짓지 않았을 것입니다.

다윗은 나단 선지자를 통하여 자기의 잘못을 깨닫게 됩니다. 나단 선지자는 비유를 통해 자연스레 다윗이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합니다. 다윗은 자기의 죄를 회개합니다.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이런 회개가 결국 다윗을 새롭게 했습니다.

그러나 죄를 회개했지만 그 지은 죄가 그냥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자기 죄의 대가로 하나님의 징계를 받습니다. 다음에 죄를 짓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시편 51편에는 다윗의 회개 내용이 소개됩니다. 다윗은 철저히 자신의 죄를 회개합니다. 인간은 죄인이기에 늘 죄를 지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죄를 지을 때마다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입니다. 다윗의 죄는 크지만 그가 철저히 회개하고 다시는 그런 죄에 빠지지 않은 것은 우리가 본받아야 할 모습입니다.


3) 다윗의 징계와 회복

다윗은 자신이 지은 죄의 대가를 정확하게 받습니다. 어떻게 보면 잔인할 정도로 철저하게 대가를 받습니다. 다윗은 이런 과정을 통하여 새롭게 거듭나고 성군으로 만들어집니다.

다윗은 아들의 죽음을 맛봅니다. 자녀들 사이에 근친상간이 일어났고, 형제 살인 사건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다윗은 왕궁에서 쫓겨나 도피하는 신세가 됩니다. 마지막에는 아들 압살롬이 죽음을 맞는 아픔을 당합니다. 다윗은 왕궁으로 돌아오지만,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린 초라한 모습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이런 과정을 통해 하나님을 얻었습니다.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졌고, 하나님만 사랑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런 면에서 다윗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비록 이리저리 찢긴 상처투성이지만 다윗은 더욱 견고해졌고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가 남긴 시편들은 이런 하나님의 찬양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다윗이 당한 징계는 결과적으로 다윗을 새롭게 만드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당하는 징계와 고난은 우리를 연단하고 정결한 사람으로 거듭나게 하는 축복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성/경/파/노/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