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포로귀환Ⅰ


이스라엘은 포로로 잡혀 간 것도 세 차례였듯이 포로귀환도 세 번에 걸쳐서 이루어 집니다. 포로귀환은 이스라엘의 부흥이며 회복을 말합니다. 이스라엘 회복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영적 부흥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보여줍니다.


1) 성전 재건 - 스룹바벨

1차 귀환은 주전 536년에 스룹바벨을 인솔자로 하여 귀환 인구가 49,897명입니다. 이들이 고국에 돌아와서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성전을 재건하는 일입니다. 무너진 성전을 재건하는 일은 이스라엘의 중심을 회복하는 것과 관계가 있습니다. 성전은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곳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에 다시 돌아오는 것을 상징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먼저 회복하는 일이 부흥의 첫째 요건입니다.

이스라엘은 스룹바벨을 중심으로 성전을 건축합니다. 성전 건축을 위한 성전 기초가 놓일 때, 이스라엘 백성은 찬송하며 즐거이 노래를 부르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성전 건축을 시작했지만 여러 가지 방해로 중간에 그만두었습니다. 이때 학개 선지자가 나타나서 성건 재건을 격려하게 됩니다. 학개를 통해 새롭게 도전을 받고 성전 건축을 다시 진행하여 무너진 성전을 재건하는 일을 이룹니다. 그리고 봉헌하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성전 봉헌식을 할 때 양과 소를 잡아서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유월절을 지키게 됩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것과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드디어 하나님 앞에 돌아서며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민족으로서 자리를 새롭게 만들었다는 것은 정말 오랜만의 일입니다. 이스라엘이 바벨론 70년 간 포로로 잡혀간 것은 하나님의 성전에서 하나님을 경배하지 않고 이방 신을 섬겼으며 또 하나님이 명하신 유월절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유월절을 성전을 재건하여 지키는 것은 그동안 잃어버렸던 신앙을 회복하는 감격의 순간입니다.

영적 부흥을 위해서 필요한 일은 성전의 건축입니다. 자기 집보다는 성전입니다. 하나님의집이 먼저 건축되지 않고서는 하나님의 복을 받기 어렵습니다.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는 예배당 건축은 이런 점에서 중요합니다. 성도들이 예배하는 집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우리의 몸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를 믿는 순간 몸이 성전이 됩니다. 거룩한 몸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성령이 거하는 성전이 됩니다. 우리 몸이 하나님의 성전이 되지 않고서는 진정한 부흥은 시작되지 않습니다.

성/경/파/노/라/마